복음사가 성 요한 포교 수녀회 ~ 마더 오카무라 후쿠


 하느님의 도움 없이, 어떻게 설립하고 얼마되지 않은 수녀회와 병원이 계속될 수 있었을까요? 저희는 작은 존재이지만 모두가 하나의 마음 하나의 영혼으로 힘을 합쳐, 하느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과 이웃에 대한 봉사와 선교를 위해 많은 일이 가능했던 것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라는 마더 오카무라의 말씀처럼 모두 한 마음으로 수녀회와 병원을 위해 일합니다. 당시 수녀회는 작고 가난했기에 수녀복도 자신들이 염색하여 만들고, 샌들조차 살 수 없었던 시대였지만, 한 사람의 고통은 모두의 고통이며, 한 사람의 기쁨은 모두의 기쁨입니다. 라고 마더 오카무라는 단언합니다. 이 말은 물질이 남아도는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들에게 큰 의미를 갖습니다.

 창립 후 10년이 지나고, 마더 오카무라 후쿠와 카와쿠보(川久保)수녀는 미국에 가게 됩니다. 미국행은 푼스만 신부님과 많은 분의 도움에 의해 실현되었고 앞으로의 의료복지사업을 위한 기부를 모으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계획에 많은 참고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더 오카무라는 항상 사람들을 위해 우리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기도하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전쟁 후의 고아원을 지적장애아 시설로 바꾸어 나간 것도 지금 사회에서 약하고 가난하고 고통받고 있는 것은 누구인지를 항상 기도 속에서 깊이 생각해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대와 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시설을 위해 떠난 미국에서의 여정은 큰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 간 두 수녀는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지금과 달리 긴 시간 배로 이동해야 하는 글로벌화되지 않은 시대였기에 많은 곤란이 있었다고 충분히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마더 오카무라는 일본에 남아있는 회원들에게 미국에서의 체험과 격려의 편지를 많이 보내 주었습니다. 그녀는 항상 말해왔듯이, 한 사람의 슬픔과 기쁨을 자신의 것처럼 공감하고,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 마음을 썼습니다. 그것은 만년에 병을 앓게 된 때도 변치 않았습니다.

 사회복지법인법이 생겼을 때, 사회복지법인 이사장과 종교법인 총장이라는 두 개의 큰 책임을 가지면서도 매일 따뜻하고 기쁜 마음으로 지내던 마더 오카무라 후쿠의 모습은 지금도 많은 자매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은혜와 도움으로 가능했고, 그녀의 매일의 기도생활에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긴 세월의 과로로 인해, 그녀는 삼차신경통을 앓게 되고 두통에 시달리며 많은 아픔을 주님께 봉헌하는 날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언제나 같이 미소와 상냥함 그리고 때로는 엄격함을 가지고 수녀회 회원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나타냈습니다. 창립자로서 십자가를 지어온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점점 몸이 약해져 가는 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간호해 주는 수녀들을 대하고 하늘에 계신 하느님의 나라에 돌아가는 그 날까지 피앗(FIAT)을 살았습니다. 마지막에는 기도만이 그녀의 봉헌의 모습이었으며 우리들에게 삶의 마지막의 봉헌이 어떠한 것인지 마음 깊이 남겨주고 주님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향년 82세이었습니다. 항상 하느님의 뜻은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 가를 기도하고 생각하며 그리고 절대적 믿음을 가지고 실행해 나가는 모습, 그 힘은 도대체 그녀의 작은 몸 어디에서 나왔던 것일까요? 마더 오카무라는 항상 앞을 향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저희 수녀회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지금 아파하는 사람, 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하며 봉사해왔습니다.

 수도원도 고가네이(小金井)에 2곳, 오시노(忍野)와 후츄(府中)로 날개를 펼치며, 본부 기능을 가지는 본부 수도원과 코가네이 수도원, 후지산 산기슭 오시노무라(忍野村)에 있는 오시노 수도원, 후츄시에 있는 후츄 수도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수녀회도 고령화되어가는 가운데, 사업체나 성당에서의 봉사는 할 수 없어도 기도를 통한 봉헌의 날들을 보내는 수녀들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천국의 마더 오카무라의 곁으로 떠난 자매들도 많아지면서, 천국에는 또 하나의 성 요한 수녀회 수도원이 생겼습니다. 그 자매들의 기도의 힘도 매일 느끼면서, 마더 오카무라가 심어온 씨앗을 소중히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마더가 남겨주신 씨앗은, 지금 복음사가 성 요한 포교 수녀회의 한 명 한 명의 회원의 마음속에 심어져 자라오고 있습니다. 마더 오카무라와 토츠카 신부님께서 항상 눈 앞의 사람의 이웃이 되도록, 그리고 많은 사람의 영혼의 구원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던 것처럼…

 사회복지법인 성 요한회(社会福祉法人聖ヨハネ会)는 마더 오카무라가 말해왔던 것처럼 우리에게 이웃이란 누구인가를 항상 생각하며 성장해왔습니다. 결핵병원으로 시작한 사쿠라마치 병원(桜町病院)은 결핵병원에서 일반병원이 되고, 터미널 케어와 호스피스도 빠른 시기에 도입하였습니다. 고령화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고독한 상황에 있는 노인분들을 위해 특별양호노인홈(特別養護老人ホーム)을, 그리고 집에서 생활하는 분들을 위해 고령자재택서비스센터(高齢者在宅サービスセンター)를 설립했습니다. 지적장애아 시설은 하치오지(八王子)에서 야마나시(山梨)로 이전하여, 아동수가 적어지고, 처음 들어온 아이들도 어른이 되어 아동부는 폐지하고, 당시의 시대와 사회의 요청으로 그룹 홈과 지원센터 설립하는 등, 여러 분야로 봉사의 장을 넓혀왔습니다. 각 시설은 신자분들과 많은 은인분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저희 성 요한 수녀회는 마더 오카무라의 생전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의 이웃은 누구인가 그리고 가장 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를 모색하고 이웃과 함께하며 계속해서 봉사하겠습니다. 그리스도가 소중히 해온 사람들을 언제나 소중히 해 온 마더 오카무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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会の目的と精神

わたしはぶどうの木、
あなたがたはその枝である。
ヨハネ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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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業

わたしはまことのぶどうの木、
わたしの父は農夫である。
ヨハネ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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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道院

わたしがあなたがたを愛したように、 あなたがたも互いに愛し合いなさい。
ヨハネ13章34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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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わたしに仕える者がいれば、 父はその人を大切にしてくださる。
ヨハネ12章26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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わたしたちは病気の人、悩み苦しむ人、
弱い立場の人々への奉仕に献身しながら、
神が慈しみ深いことを現します。